참샘님은 식물연구가 이시군요. 멀지않아서 현대 우장춘 박사도 태어나 주기를 바랍니다.

  저의집에도 9종류의 매발톱이 계속 피어나,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수고하십니다.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보기가 좋으네요!

  저희집여기저기에 몇종은 되지 않지만, 배양정보도 얻고(원예종의경우 내한성, 양음지적응...씨앗채취등등) 또 보기도 하려고 조경개념 같은것은 전혀 염두에 두지않고 아무곳에나 심어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낙동강 모래에서 바늘찾기 같은경우가 딱 두번 있었습니다. 변이종이 발견된것이지요.
지금 노지에서 번식을 하고있습니다.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지만, 이로인하여 다른사람에게 어떤의미로든 기쁨을 줄수있었으면 합니다. 매발톱의 경우도 원예종의 경우 한해밖에 살지 못하고 또 씨앗도 열리지 않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다 그렇게 만들었다 합니다.그러나 그중에서 몇그루는 살아남기도 하고 또 씨앗도 달고 해서 채취하여 번식도 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매발톱은 자연교배가 잘된다하여 의도적으로 여러색과 여러모양의 꽃을 가진녀석들을 함께 심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관찰하구요..이런일이 전문가입장에서 보면 코웃음을 칠지 모르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잖습니까..그래서 해보고 있습니다..

  매발톱도 이쁘지만 뒤에 백선이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