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개수련
작성일 04-08-31 13:54
조회 223
댓글 8
본문
(청송 연꽃.수련전시장에서 우리집으로 시집왔습니다.)
뭐가 부끄러워
어두운 밤에만 핍니까?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어둔 밤 님 오시는데 등불 밝혀 드리고,
눈 먼님 오시면 향기로 안내하려 밤에만 핍니다.
댓글목록 8
올해엔 이 꽃만 보고 지냈습니다,정말 신기하더군요.
지금 등불이 꺼지려는 모습같은데.....
이것 보시려고 안주무시는건 아닌지???
차분한 분위로 담아 주셨네요.
아 이것이군요.
연꽃은 서서히 피고 서서히 꽃잎을 접드군요.^^
연꽃은 서서히 피고 서서히 꽃잎을 접드군요.^^
밤에 개화한다해서 야개수련인데, 다음날 오전까진 피어있더군요.
저두 오늘 사진찍었는데...
저두 오늘 사진찍었는데...
꿈보다 해몽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밤에 벌.나비가 없어 심심하겠습니더.
야개수련......이름만큼 신기한 꽃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