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초
작성일 04-08-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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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한켠에 홀로피어서 요즘 무척 집사람을 흐뭇하게 하는 녀석이랍니다.
주택가 아스팔트 틈새에서 발이나 차에치어 죽기 일보전에 입양(?)해서인지
처음엔 기미 주근께에 꽃색도 엉망으로 피더니만,
약치고, 거름주고, 주위에 잔풀뽑아주고
하루에 서너번씩 인사하더니
요새 이렇게 근사한 놈으로 변모하였답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정성주기 나름같아요.......
댓글목록 2
ㅎㅎㅎ...기미 주근깨라...즐감하고 갑니다.^^*
이쁘게도 키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