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는 다른 꽃과 달리 꺽어 팔지 않고 무거운 화분과 함께 팔리며, 무거운 화분에 뿌리와 함께 달린 히아신스는 그래서 다른 꽃보다 더 듬직하게 느껴지기도하고, 아름답지만 빨리 지는 다른 꽃에 비해 히아신스는 조금은 덜 아름다울 지라도 훨씬 오래토록 곁에 머물러 있다나요,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듯이. 빨리 뜨겁게 달아오르는 사랑은 그만큼 빨리 지는법. 처음에는 천천히 데워지지만 그 깊이와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세기가 더해가는 히아신스같은 사랑이 더 갚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고한다네예. 그런 은은한 히아신스같은 사람이 되고싶어 하는 님들도 있다고 하다는 "히야신스"가 맞는지요?( 2/14일 창원 아파트 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