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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재배종

다육식물(세설)

작성일 03-11-12 10:43 | 819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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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설란과(龍舌蘭科 ; Agavaceae) 외떡잎식물의 한 과. 용설란, 유카, 실유카가 있는데, 약 22속(屬)과 종종 목질로 된 짧은 줄기를 가진 720여 종(種)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세계의 열대·아열대·온대 지역에 널리 퍼져 있다.이 과 식물의 잎은 폭이 좁고 창 모양이며 때때로 다육질이거나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는데, 각 식물의 아래쪽에 모여 난다. 대부분의 종들은 많은 꽃이 큰 꽃줄기에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 果) 또는 장과(漿果)이다. 용설란(Agave)속 멕시코를 중심으로 북미, 남미, 서인도제도 등이 원산이며 약 300여종이 있다. 잎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다육의 잎이 로젯트상으로 총생한다. 이 속의 잎에서는 섬유 또는 줄기부분을 발효시켜서 테킬라 등 술의 원료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용설란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Aloe americana로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소형종으로 잎에 무늬가 있거나 가시가 아름다운 것은 분 식물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속의 식물은 주로 잎에서 얻어지는 섬유 때문에 중요하다. 사이잘(Agave sisalana)에서 얻어지는 사이잘 삼(sisal hemp)은 가장 값비싼 경질의 섬유이다. 헤네켄 섬유(henequen fibre)는 아가베 포우르크로요이데스(Agave fourcroyoides)로부터, 칸탈라 섬유(cantala fibre) 또는 마닐라 마게이 섬유(Manila-Maguey fibre)는 아가베 칸탈라(Agave cantala)로부터 얻는다. 용설란속 식물의 일부 종에는 수액이 들어 있는데, 이를 발효시켜 치즈 향이 나는 용설란주(pulque)를 만들고 있다. 용설란(Agave americana)은 북아메리카 남서부가 원산지로 길이가 1.5∼1.8m 정도인 가시가 달린 잎과 7.5∼12m에 달하는 꽃송이 때문에 집 안팎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줄기가 없는 이 식물은 10∼15년이 지나 노란색 꽃이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어 핀 뒤 죽게 되는데, 아래쪽 주변에서 작은 식물체가 자라나온다.

댓글목록 2

  무섭게 생겨서도 무늬가 참 좋으네요
용설란은 무서워서 - 78년 제주공항에서 용설란에 엉덩이를 찔려 죽다 살아났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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