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바닷가 근처 횟집 마당에서 줏어 왔는디..

  첨봅니다.  감사합니다.

  화분에 차나무를 심었었는데...내가 잠깐 신경을 안쓴사이에 이넘이 죽어있더군요...
나름대로 잘자라더니...맘이 아팠습니다...

  향기도 참 좋답니다. 저는 대나무 화분에 씨앗을 뭍엇는데..어찌 될런지 모르겟어요.

  마치 하얀 동백꽃을 보는듯 합니다. 꽃술도 화려하네요..

  저...꽃술의 화려함 !

  차나무라 해야지요 ^.^.^
녹차는 심근성인 차나무를 천근성으로 바꾸어 개량한 일본차나무(야부기다?) 잎을 다렸을 때 녹색을 띤다하여 녹차라고 불리워지는 것입니다. 천근성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땅 표면의 양분(비료)을 주로 이용하게 되는 거지요. 정확히 말하자면 녹차는 일본차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땅 속 깊은 곳에서 자연의 정기를 받고 자라나는 우리 차나무는 선암사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고 거의가 대단위로 재배되는 것은 일본에서 개량된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서 차를 만든다고 합니다. 우리 차를 우리식으로 만들어 다려내면 황색계열로 우러나온다고 합니다. 주제넘은 참견입니다.

  카오스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일본차나무 몰랐었습니다.  선암사에서 볼 것이 하나 늘었네요..
포플러님처럼 화분에 심어 가꾸는 것을 서울지방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동백보다 겨울을 이기는 힘이 약한가 보죠?  노각나무는 양지 쪽에서 잘 자라던데..
들국화님 홧팅!  그 씨앗 어디에서 구했어요?  사알짝 귀뜀해 주실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