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양목
작성일 03-09-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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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과 회양목(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열매 입니다.
도장 만드는 나무로 친근하게 우리 곁에 많이들 보시는 회양목에도 열매가 익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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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에서 사철나무와 함께 볼 수 있는 상록활엽관목이지요.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4~5월에 진한 향기를 뿜우며 꽃 피운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뿔달린(석류모양이랄까?) 열매가 세갈래로 갈지면서 6개의 윤이나고 새까만 씨앗이 1m정도 튀어 나갑니다. 초여름 열매가 녹색에서 노르스름해질 때 따 모아 말리는데 신문지 같은 것으로 덮어야 씨앗이 멀리 도망가지 못하죠. 저는 씨앗으로 번식시키는데 2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삽목은 1/3 건졌고요.
음지식물이라기보다 음지에서도 견디는 힘이 좋은 놈이죠. 그러나 완전 그늘에서는 부실하게 자랍니다.
음지식물이라기보다 음지에서도 견디는 힘이 좋은 놈이죠. 그러나 완전 그늘에서는 부실하게 자랍니다.
음지식물, 울타리 경계로 많이 쓰이죠..
회양목 열매 조그마하고 단단한 열매인데 지금 모습은 완전히 익어서 열매가 날아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