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않는 가시연
작성일 03-08-24 20:31
조회 39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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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 꽃대가 여러개 올라오길래 오늘은 오전부터 큰 마음먹고 삼각대 설치해서
초점 맞춰놓고 기다렸습니다.
가시연 꽃 두송이를 렌즈에 담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고 어둡고 기온이 내려간 탓인지 머리만 내밀고 끝내 꽃은 열리지 않더군요. 하루 종일 비 내리는 모습만 찍었죠.
오지 않는 님보다 피지 않는 가시연이 더 원망스럽더이다...
댓글목록 11
요즘 날씨에 가시연 구경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게되어 행운입니다...
날씨탓이겟지요~~~햇빛을 봐야 입이 열리겟지요~~~연 종류가 대부분..해를 보면서 꽃이 피고 오후에는 꽃이 오므라 들더군요..4~5일 반복적으로~~~
힘있게 솟아오르는.... 거역할 수 없는 힘이 느껴지는군요.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살짝!
제가 사는 곳에선 볼 기회가 없군요.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살짝!
제가 사는 곳에선 볼 기회가 없군요.
애쓰셨습니다..!
혼자 고생 마시고 주위에 사시는 꽃님들과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요.
한송 님 사진에서는 대체적으로, 디카 탓으로 유연성을 느꼈는데 이번 것은 묵직한 중압감이 느껴 집니다.
혼자 고생 마시고 주위에 사시는 꽃님들과 함께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요.
한송 님 사진에서는 대체적으로, 디카 탓으로 유연성을 느꼈는데 이번 것은 묵직한 중압감이 느껴 집니다.
꽃소리님! 제가 오늘 처음으로 삼각대를 써 보았는데 묵직한 느낌은 아무래도
삼각대가 디카의 무게에 눌렸기 때문이 아닌지... ㅎㅎㅎ
삼각대가 디카의 무게에 눌렸기 때문이 아닌지... ㅎㅎㅎ
한송님은 님보다 꽃을 더 기다리시는 간절함이 있으십니다. 연꽃은 아마도 향일성인가 봅니다.햇빛이 열을 주어야 열리는가 봅니다. 부디 성공하시기를 빕니다.
후후...한송님 화이팅!
님의 성공적인 촬영을 기대합니다..^^
오지않는 님보다..^^
실망이 많으셨겠읍니다.
실망이 많으셨겠읍니다.
오른쪽에 쑤욱 올라오는친구 무섭네요.
글이 마음이 아프네요... 피는 모습 보시어 꼭 갤러리에 올려주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