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작성일 03-06-20 17:19
조회 441
댓글 10
본문
도라지
입이 시퍼렇게
멍이 들고
온 얼굴이
멍들때 까지
입을 닫고 있는
도라지.
언제가
그 입을 벌려
세상에 지르는 고함소리에
개벽이 다가 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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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댓글목록 10
물들어 가는 과정이 있었군요...
그 순간을 기다립니다.......
ㅋㅋㅋ
저도 그러면서 놀았는데 ㅋㅋㅋ ..
저도 그러면서 놀았는데 ㅋㅋㅋ ..
웃음을 참지못해 입을 꼬옥 다물고 있어요. 어느순간 키들키들 살며시 꽃잎을 열거예요. ^^
저~ 봉오리 손꾸락으로 뿅~~~
뭐 개벽까지야~~~~ㅋㅋㅋ
?
...
!!!
...
!!!
보라색으로 물들어 가며 꽃이 완성이 되어야만 입을 여는 도라지를 보면서.
인내하며 살고 있는 많은 일반 사람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인내하며 살고 있는 많은 일반 사람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손으로 벌리곤 했었죠...^^추억
도라지꽃..
저것 보다 좀 더 봉긋해졌을때..폭..!! 터뜨리던 것...
그시절엔.. 참..장난감도 많았습니다..
저것 보다 좀 더 봉긋해졌을때..폭..!! 터뜨리던 것...
그시절엔.. 참..장난감도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