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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종, 재배종

후추

작성일 08-11-24 22:43 | 1,119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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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봉담의 난헌님 난실 방문때 처음본 꽃인데 후추라더군요

댓글목록 14

그때  한포트 얻어와  집에서 길러보고 있습니다. 저게 점점  진보라색이 되고 안에 후추 열매가 영글더군요.
이 열매을 말려 갈면 후추맛이 난다나요?
저도 한 스님께 얻어와 키우는데 씨 번식도 엄청 잘 되더라구요
겨울철 얼어 죽지도 않고....
정답 찾았습니다.

말라바시금치, 황궁채, 바우쇠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학명 : Basella rubra(자주계)/Basella alba(녹계) 분류:덩굴지치과덩굴지치속
원산지 : 열대아시아
별명 : 실론시금치
영명 : Maralabar nightshade
중국명 : 落葵, 藤菜
일본명 : 파세라, 말바라나

그 독특한 색채로 사람의 눈길을 끄는 말라바시금치, 일본에서는 주로 관엽식물로, 또는 과즙을 염료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중국 채소가 주목되면서 건강채소의 하나로 재인식되게 되었다.
원산지인 열대아시아에서는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용되고 있고
일본에서는 가고시마현에서 많이 먹고 있다. 말라바시금치는 그 이름대로 덩굴풀.
덩굴은 다른 것에 감으면서 1∼4m까지 자라고 색은 광택이 있는 자홍색. 잎은 광택이 있는 자주색으로 두껍고 넓은 계란형이다.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홍색이 들어간 백색 소화를 피우고 꽃이 진 후에 꽃 받침에 덮인 구상 과일이 달린다. 과일이 익으면 검은 자주색으로 변해 간다.
일반적으로 말라바시금치는 덩굴, 잎이 모두 자색인데 이 외에 변종으로 덩굴과 잎이 녹색이고 잎이 크고 덩굴이 별로 자라지 않는 것도 있다.

비타민A의 효력이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C,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식물인데 장을 부드럽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매일 생채를 먹으면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 둥근 잎은 쌈이나 샐러드로 먹기도 하고, 데쳐서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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