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홍매
작성일 16-03-08 19:34
조회 81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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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봄
적적한 두메 골에
갖 피어난 두 송이 꽃
붙은 듯 얽힌 듯이
이슬비에 가린 어둠
호젓한 산책길 비껴
황홀한 눈맞춤을
등 밀어 기울인 듯
곁눈질 얼굴 묻고
춘정에 불붙은
열기로 피어올라
시샘도 아랑곳 않고
활화산의 불꽃처럼
안개비가 내리는 날에
적적한 두메 골에
갖 피어난 두 송이 꽃
붙은 듯 얽힌 듯이
이슬비에 가린 어둠
호젓한 산책길 비껴
황홀한 눈맞춤을
등 밀어 기울인 듯
곁눈질 얼굴 묻고
춘정에 불붙은
열기로 피어올라
시샘도 아랑곳 않고
활화산의 불꽃처럼
안개비가 내리는 날에
댓글목록 4
만첩홍매 가로수인가요~~ㅎㅎ
멋집니다,
멋집니다,
남쪽은 확실히 빠릅니다
길가가 빨갛게 물들었군요
길가가 빨갛게 물들었군요
넘 예쁜 홍매네요.~^^
불타는 홍매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