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자
작성일 04-11-23 08:20
조회 1,082
댓글 10
본문
필요하신 분 따가이소 ^&^
집에 20년생 치자나무에 치자가 엄청 달렸습니더.
댓글목록 10
열매가 저리 실하니 꽃은 얼마나 아름다울꼬...
치자열매를 차로 달여 마셔도 좋다고 합디더~
나무에 달린건 첨봅니다.^^*
치자나무 처음 봅니다. 마른 치자열매만 봐왔었는데,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모습이 예쁘네요.
치자예 따다가 실로 꿰메어 음지 바람 잘통하는 곳에 달아 두었다가 명절날 전을 꾸울떄 꼭 필요 했는데예...
너무도 예쁜 모습의 치자입니다.. 거리만 가까우면 당장 달려 가서 따올 거인데..ㅎㅎ
아버지가 생전에 심어놓으시고, 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시던 생각이 납니다. 두분 모두 돌아가신 후 부모님 묘소 앞으로 옮겨 심었더만, 가꾸질 않아서 그런지 수십년생 나무가 3년전에 말라 죽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속이 상해 죽겠답니다. ㅠㅠ
글찮아도 치자가 필요했는데, 지꺼 좀 따 놓아주시길...ㅎㅎ
치자로 염색을 하면 아름다운 색이 나오죠 광목으로 치자빛나는 커텐을 만들고 싶네요...
이쁘구 이쁜 색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