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닭의장풀 - 씨방
작성일 04-09-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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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방의 세력이 꽃보다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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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통용되는 정확한 명칭이 있긴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꽃이름에 대한것도 그렇고..우츄님, 설명 잘 봤습니다
자방(子房,ovary): 암술의 일부분으로 배주를 갈무리하는 방.//배주(胚珠 ovule): 종자식물의 대포자낭//열매(果實 fruit): 자방이 성숙해 만든 생식기관으로 그안에 씨를 내장한다....씨방의 국적을 모르겠군요...라노님의 논리라면 자방인 것 같고요...이건 열매라 봐야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씨를 머금고 있다가 영글면 탁 터트려 씨앗을 배출해 내는 방을 씨방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열매는 씨앗을 그 안에 머금고 그대로 익는경우(식용이건, 아니건 )구요. 이건 순전히 개인적 생각.
씨방이 씨앗과 열매와 어떤 차이점이 있죠?
글쎄요...꽃이 진 후 속에 씨를 채우고 있는 방(房)이 씨방 아닌가요? 그것이 익으면 열매가 되겠고, 열매가 터지면 씨앗이 나올테죠. 맞나?--;;
그러면 대추나 감이 꽃이 지고 나서 익기전의 형태가 씨방이란 말씀이신지요?....라노님 한 분께만 드리는 질문이 아닙니다...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씨방이란 용어가 나오기에 알고 싶어서 드린 질문입니다.
저도 어제 처음으로 덩굴닭의장풀을 봤습니다. 그것도 돌단풍이 있는 벼랑아래서... 조만간 수해복구공사로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안타까웁지만....
늘 꽃이 시원찮다 생각하였더니 이렇게 멋진 씨방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그롷군요.. 씨방에 비하여 꽃이 오히려 초라해 보입니다.
무신 송아지의 산고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