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
작성일 03-12-20 15:58
조회 69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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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폭설이 내렸답니다.
그래서 달려갔는데....스노우체인이 없어서 돌아오는 길에 담았습니다.
댓글목록 8
멋지게 봅니다..^^
아주 좋은 그림입니다. 종자를 매단 후에도 옛 모습을 잃지않은 무성화..
탈색은 되었지만 자연산 압화가 되었군요.
헛꽃에게 보는이들이 고개 숙여 찬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제 할일 다하고 물러설때를 알고 뒤 돌아선 모습......욕심이 많아서리....살아가다보면 욕심도 제가 늙어가는 만큼 줄어 들겠지요.^^
눈길에 고생하셨겠습니다. 덕분에 좋은 모습 보게 되는군요
색다른 산수국 풍경... 눈 덕분에 훨씬 선명합니다.
헛꽃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더니만 이젠 할일을 마쳤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곤충들에게 할일을 다했으니 이젠 씨앗을 품고 있는 땅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하나봅니다.
알알이 들어와 박힌 아름다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