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풍등
작성일 03-1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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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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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부한 내용이 있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의미에서 한번 더 올립니다.
배풍등은 줄기나 잎을 소량의 약재로 사용하나
열매는 유독하답니다. 오늘 무심코 따서
맛을 보았습니다. 도저히 이상해서 금방 밷었지만
먹으면 안된답니다. 혹시 빛깔이 너무 예뻐서
먹으려 해서는 안된다는 경각심에서 사진을
올립니다.
2003.11.22. 유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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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진에 영양가있는 설명 고맙습니다. 투명한 것이 맛있게 보여서 만나면 먹어 볼라고 하였거든요. ^^
가녀린 모습과 달리 맹독성을 지닌 이 덩굴은 가을에 지름 0.7cm 정도 크기로 익는 붉은 열매를 식용으로 잘못 알고 먹어서 종종 귀중한 인명사고를 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잎과 꽃의 모양이나 줄기의 생김생김이 마치 밭이나 화분에서 키우는 방울토마토와 닮았고 열매도 크기가 좀 작아서 그렇지 방울토마토의 축소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줄기가 옆으로 기는 덩굴성 식물이며 열매와 잎 모두 작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특히 노란색인 토마토의 꽃과 달리 흰색의 꽃이 피는 점은 가장 확실한 구별법이 됩니다.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잎과 줄기를 민간에서 약제로 쓰이지만 이때에도 적용량(適用量)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탱탱허구 이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