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무
작성일 03-1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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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소백산에서 본 단풍나무과 신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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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설명에 공부 많이 했습니다.
최석택님,^^ 생태적으로 확증된 것이 아니고, 어르신들께서 그러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서..신나무 단풍이 붉나무와 더불어 산에서 색갈이 아마 제일 뛰어날 겁니다.
신나무, 저는 복자기나 복장보다 이 놈 단풍이 더 예쁘더라구요.. 즉 한 이파리 안에서도 전체가 단번에 색드는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차차 빨개진답니다. 그런데 가지가 너무 잘 부러져 재목으로는 쓸모가 없더군요. 사진에 있는 놈들은 씨앗구실을 못할 겁니다. 단풍나무류의 종자는 대체로 수명이 짧고 이 놈처럼 건조하게 지내면 생명력을 잃어버리죠. 그래서 채파 혹은 건조하지 않게 매장했다가 봄에 뿌리죠. 박승철님 말씀처럼 단풍나무류의 잎들도 봄이 오도록 달려있답니다. 김동섭님, 들쥐가 이 놈 뿌리에서 왜 못 살아요?
감사히 봅니다..^^
이 열매는 봄에 새순이 돋아날 때까지 끄덕안고 붙어있더군요. ^^
그래요? 뭐 아는게 없으니... 다 신기하네요.
신나무뿌리에는 들쥐도 못산다는데 ... 팔랑팔랑 날아가라 ~
귀한 씨인가 봅니다. 낱개 포장이네요
단풍나무 씨앗도 낱개로는 비슷합니다만 신나무처럼 여러개 뭉쳐 있지는 않습니다. 이 열매로 잠자리 날개를 표현하면 예쁩니다.*^^
화려햇던 그대
춤추구 싶엇던 그대
아름다벗던 그대~~
춤추구 싶엇던 그대
아름다벗던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