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覆盆子)
작성일 14-06-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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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覆盆子)
지금까지 난 나무딸기(산딸기)가 덜익은 상태의 열매를 말린것을 한방에서 생약명 복분자(覆盆子)라 하는걸로만 알고 있었다.
이후 오래전 어떤 상품의 설명사진에서 전남 고창의 복분자 사진을 접하게 되었고 복분자 딸기는 따로 있었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았다.
그런데 ...... 지난주 일요일 토함산 뒷계곡 사적지 주변에서 우연히 난생처음 이 복분자딸기를 만나보게 되었는데
인위적으로 심겨져 있었는지 자생하고 있는것이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
복분자(覆盆子)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覆)'과 '항아리'인 '분(盆)'을 합해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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