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
작성일 05-11-2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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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목 부들과 여러해살이풀의 총칭. <부들 :Typhaceae>
쓰러진 부들에서 쏟아진 씨앗이 갈 곳을 못 찾아...바람을 기다리며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5
옛날에 솜 이 귀할 때는 솜대용 으로 사용 했다는데...
맞아요, 습지 옆 둔덕에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걸린 녀석들이 하얗게 덮여있으면서 조그만 미풍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흡사 살아있는듯 보였습니다...솜대용으로 이용해도 되겠군요...^^
창원 아파트 개울가에 조론모습으로 내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길 기다리고 있던데예, 요즘날씨 춥기도 한데 한곳에 모아서 솜이불이라도 만들어 추운겨울을 보내면 안될까예..
바람타고 머얼리 가거라..내년을 기약하는 씨앗들의 비상이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의 반란이 눈보라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