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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열매

좀목형

작성일 05-01-18 18:49 | 663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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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비기나무속(Vitex)은 우리나라에 2종이 자라는데, 순비기나무와 좀목형이다. 좀목형(Vitex negundo var. incisa) 열매는 작은 굳은씨열매이고 꽃받침에 싸여있다. 우리나라 중부, 남부의 산기슭과 바위 위에서 자란다. 약재 좀목형열매(모형실)는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서 말린 것을 말한다. 좀목형즙(모형력)은 뿌리줄기를 채취하여 30cm 길이로 잘라 불에 덥힐 때 흘러내린 즙을 받아 모은 것을 말한다. 약용 좀목형열매(모형실)은 풍을 없애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우고 아픔을 멈추게 한다.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위아픔, 산증, 흰이슬(백대하) 등에 하루 6~9g을 달여 먹는다. 좀목형즙(모형력)은 맛이 달고 평하다. 풍열을 없애고 담을 삭이며 기혈이 잘 돌게하고 경략을 통하게 한다. 중풍, 구금, 담열경간, 어지럼증, 눈앞이 아찔한데, 후비, 열리, 눈에 피진데 등에 쓴다. 하루 30~60g을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이상은 조선약용식물지 Ⅲ (전통의학 약용식물편) p.198에 있는 내용의 일부 이구요 한국의약용식물에 나와 있는 것처럼 통상 과실은 모형자(牡荊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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