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나무
작성일 04-02-1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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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성이 약해서 내장산 이남에 식재한다고 하지요.. 내장산 원적암 근처에는 3~5백여년 된 비자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복습시간...
비자나무 : 잎 끝이 바늘처럼 날카롭고 단단하여 찌르면 아야해요.
개비자나무 : 잎은 유연하고 만져도 찌르지 않아 아프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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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택님이 말씀 참 잘 해주시고선 에공 이게 머시다요?
사랑초님은 나무과를 정공 하신가 바요
나 둥그렇고 훨씬 작고 먹을 수 있으나 약효는 없다네요... 8월에 제주에서 가져 온 덜 익은 녹색의 비자씨앗을 밭에 뿌리니 발아가 잘 되었어요^^ 자세한 개비자 열매 얘기는 우츄님이 말씀해 주실거예요.
우츄 님은 짓궂게도.. 제주가 고향인 직원에게 비자(Torreya nucifera) 씨앗을 부탁했더니 열매의 육질을 벗기고 햇볕에 바짝 말린 씨앗을 한 움큼 갖다주더라구요? 춘부장께서 잘 드시는 것이라나? 묘목을 키울려고 부탁했는데... 어떻게 해요? 며칠 동안 혼자 다 까먹었지요... 크기는 아몬드보다 조금 작은 정도이고 아몬드 색깔이고 껍질은 은행껍질처럼 딱딱한데 잘 깨졌어요. 맛은 떫은데 뒤끝이 조금 고소했지요. 개비자(Cephalotaxus koreana) 열매는 보지도 못했어요. 도감을 보니 비자 열매와 비슷하
비자나무는 교목, 개비자나무는 관목...열매도 확연히 다르죠..그건 최석택님이 말씀해 주실거에요.
아줌씰까? 아자씰까?
수령이 대단하군요.. 내한성 때문에 중부지방에선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푸른 잎이 아주 건강함을 과시하는군요.
듬직해 보입니다. ^^
보기만허믄 아프게 생겻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