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이로
작성일 06-02-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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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한 가지 사이로 해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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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해가 보름달을 동쪽 삼 마루고 끌어 오면서 지고 있네요. 즐감입니다.
석양이 애련하고 으시시 합니다. 이제 안식의 밤이 오겠군요.
미련인듯 물 위에 방울방울 흔적을 남기면서 사라져가고 있군요...나뭇가지들의 섬세한 실루엣도 그만이고..멋있고 떠나는 아쉬움을 남기는 그런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