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시리즈(26)
작성일 05-11-09 02:40
조회 242
댓글 5
본문
산야의 꽃들이 다투어 피던 때가 언제인데
벌써 그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아름다움은 영원할 수 없는 것...
유한하기에 더더욱 아름다운 것.
그러기에 그들의 화려한 모습을 지우고
한번쯤 바짝 고개를 숙여...
바람따라 적막한 산길을 요리조리 딩굴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들의 슬픈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20년도 40년도 넘은 어느 가을날
그녀의 책갈피에 넣어 주었던 빨간 단풍잎과 은행잎이 생각납니다....^^
댓글목록 5
낙엽이 가는길 ```^L^``` ... ♪♬
떨어진 낙엽은 내년에 새생명에게 활기를 주겠죠?
신선생님 덕분으로 무등산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꼭한번 가고싶은곳이기도 하고요...^^
동감입니다.
무등산 끝이 어딤미꺼. 더 기다려야 함미꺼. 너무 좋은 모습인지라 언제고 한번 가 봤으모 하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