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시리즈(28)_늦재삼거리
작성일 05-11-10 02:09
조회 32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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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은 한폭의 그림입니다...
금방이라도 달려갈듯도 싶고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굳이 꼭 가야만 하는 길도 아닙니다...
야생화들이 붙잡으면 아무데서나 머물다 갈 작정이니까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잽싸게 앞질러가는 한 무리의
등산객들이 왠지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5
맞아요, 힘들게 찾아온산 모든걸 눈에 담고 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할때가 많습니다.꽃사진 찍고 배낭에 카메라다시집어넣고 하려면 일행들은보이지도 않습니다.쫓아가려면 그중간의 과정은 구경도 못합니다
ㅎㅎㅎㅎ ```^L^``` ... ♪♬ 동감합니다
단풍사이로 보이는 것이 무등산 정상인가 보네요. 저도 경험한 것입니다. 사진 찍다 일행을 놓쳐 뒤따라 가고 하는것 말입니다.
사늘오르면 옆에핀야샐화를 보면서 제일 늦게 가는 것이 일명꼴지-버릇이 되었습니다.. 저뿐만아니라 님들 대부분이 그러시겠죠..
그렇습니다~ 정상정복에 시간을 다투는 등산객들을 이해 못하지요^^ 왜 그리 빨리만 가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