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시리즈(6)
작성일 05-10-04 03:04
조회 34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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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 허백련기념관을 지나면 무등산의 동쪽 관문인 <증심사>에 이릅니다.
높은 축대 위에서 까마중이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절에는 동자승이 있는 건 아는데... 까마중도 있다는 걸 깜빡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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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bshim(심재병)님의 댓글
jaybshim(심재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깔끔하고 단아한 모습이군요.
물론 지금 아이들은 소리를 내는 것을 꽈리로 알고 있지만.....까마중은 뭔지도 모르더군요..
여기서는 꽈리는 까마중보다 크고 풍선을 부는 큰 열매를 말하는데..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갈레베님이 사는 곳에서는 뚝깔이라고 하는가 보군요...여기서는 <꽈리>를 <때꽐>이라고 하는데, 색깔이 검은색이어선지, 아니면 먹는다는 뜻인지는 알 수 없어도 <먹때꽐>이라고 합니다. 연휴에 백양사를 찾았는데 가는 도중 백양사 휴계소이 들리니 마침 야생화 전시회를 하고 있더군요...작품 수는 많지 않았는데 까마중 작품 상단에 <먹때꽐>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 이상하긴 했지만 한편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신경식님, 멘트가 재밌네요. ㅎㅎㅎ
까마중이라하는데.여기서는 뚝깔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