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작성일 05-03-11 22:55
조회 287
댓글 8
본문
그 길로 가는 다리입니다
외나무다리
서로를 존중해주고서야 그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각자의 고유한 스펙트럼- 그 감성을
서로가 지긋한 가슴으로 바라보아 주지 않고서는
그 만남의 인연이란
악연일 뿐이더군요
부디 야사모에 들리시는 님들
좋은
인연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느낌으로
그 만남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8
아직 아무도 걷지 않은 외나무 다리.. 흰 눈속에서 아련한 향수를 일으키네요.
서로 어깨를 엮어 나란히 서 무언가를 깨닫게 해 주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같은 사물을 봐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 틀리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같이 어울리는 삶이 가장 아름답다 했습니다.좋은작품 감상하게 해주쎠서 감사합니다
외나무다리 ..서로를 존중해주고서야 그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이 말이 가슴에 와 닫습니다.
위태해보이는 저길말고, 차라리 아래 눈쌓인 얼음밭에 첫 길을 내고 걷고 싶습니다.
그 길... 그 만남... 그 인연... 그 그림... 너무도 잘어울리는.. 넘 좋습니다
ㅋㅋ 그 삼악산이 제일먼저 당도하셨구랴. 아무도 개척안 한 길. 외나무 다리 ~ 멋집니다. 그런데 글마다 "그" 자 않느으면 당췌 글이 안되는겁니까? 그!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는듯 해도 가다가다 보면 결국 한 길에서 만나게 되는 것, 그런 걸 인연이라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