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과 붉은 불덩이 묘한 대조를 이루네요.

  진짜로 불덩이군요. 눈밭에 비치는 불...

  덕분에 산골에 지는 석양을 즐감합니다.

  한 폭의 유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저 불덩이를 잡으려 정신없이 따라 갔더니 어느덧 해는 서산에 지고, 사방은 온데간데 없어 혼자서 쓸쓸히 눈길을 터벅터벅.... 집에 돌아와 생각하니 약이 올라 잠 못이루고 뒤척이니 어느새 달빛이 내 품속으로 파고 들어와 나를 위로 하더이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