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채비
작성일 04-11-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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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0. 31. 장충동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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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가 있는가 봅니다.
창덕궁에서 뵙시다.
세월의 흔적이 뚜렷 하게 남아 있네요
"아이구 할멈, 난 이제 가야쓰겄구만... 먼저 가네."
잎들이 흘린 눈물자국도 보이네요 ㅋㅋ
나 이제 떠나요.. 내년 봄 새싹으로 다시 만나요... (물기 마른 담쟁이 잎들, 그들의 대화를 엿듣다)
깜딱이야~~떠나신다는 줄 알고....
주제가 멋집니다. 떠날채비..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