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양지꽃
작성일 04-11-21 09:02
조회 314
댓글 7
본문
바위틈새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던 돌양지꽃이 이제 동면에 들어갔습니다.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산 정상에서 내년에 피울 꽃을 꿈꾸며....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산 정상에서 내년에 피울 꽃을 꿈꾸며....
댓글목록 7
이 계절을 대변하고 있군요.
어쩌면 저것이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르겠군요...
온통 갈색이군요. 늦가을 정취가 가득..~~
올해의 멋진 삶을 이젠 뒤로 하고.. 삭풍과 함께 삭막한 모습만이..
으음!~ 저하고 똑같네요. 저두 동면에 들어갑니다 ^^
꼭 죽은 것 같은 동면이네요..ㅎㅎㅎ
그럴줄 알았지만 계절에 사위어 가는 풀꽃들이 애처롭습니다. 보다 나은 내일의 화려함을 위한 동면인 줄 알지만 그래도 안쓰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