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열리고...
작성일 04-10-26 22:13
조회 402
댓글 14
본문
함백산 정상에서...
댓글목록 14
거참 이상도 합니다....나는 그곳을 차로 올라갔는데...다른 함백산이 또 있나봅니다.ㅎㅎㅎ
길풀님, 강산님은 등산로로 올라오셨고, 길풀님은 차로 오셨잖아요 년식이 오래 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지요??
먹구름속에서도 나는 괴로워했다?
전 세상이 닫히는 중에 한표입니다..
저 위에 세분 그렇게 말씀들 하시면 세분이 같이 가셨다는게 확 밝혀지구만요....
포착이 멋드러집니다...산기운이 절로 느껴지네요
산의 정상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호쾌한 감정이 담겨있군요.
낭군님.. 오른쪽 산 구름이 조까 무시무시합니다유~...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해발 1,300m이 넘는 만항재에 차가 드나드니 이또한 인간 스스로가 무너뜨린 절규이지만 새록새록 다가오는 영험한 시간들...
제가 기억하는 함백산의 기억은 1500M 의 정상을 오르느라고 힘들어서 안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ㅎㅎㅋㅋ
세상 열리는 순간인가요... 닫히는 순간이면 숨차게 바쁘셨을 텐데... 대저 함백산은 영묘한 그 무엇이 서려있는 산 인듯 합니다.
천지를개벽하는듯한.. 멋진운무가 함백산을 감싸고.. 곧이어 산신령께서 나타나실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금수강산님, 감상에 젖지 마시우. 머너 먼 함백산 정상에 가서 저 안개땜시 사진도 못 찍고 내려 왔지 않습니까.
황제님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전 모르는 일인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