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가고
작성일 04-10-20 22:06
조회 282
댓글 14
본문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댓글목록 14
느낌이 좋습니다.
울 지부장님 글과 음악은 꼭 소녀 같아요...
사진을 보면서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마음이 공연히 숙연해 지네요... 좋은 사진 좋은 노래 잘 감상하였습니다.
잘들었습니다 .
지부장님 또 가을을 몹시 타는것 같애요. 테마가 있는 사진.. 지도 가을 분위기에 푹빠져 봅니다..
아이고~~한송님요 그냥 분위기만 띄울뿐 이런 노래는 못 합니더.^^*
언제든 지부장님 노래를 들을 기회를 만들어보아야 하겠습니다. 이 노래 잘 부르실 것 같아요.
박 지부장님 멋진사진 과 노래 즐감 하고 갑니다..어쩐지 좀 쓸쓸 합니다요..^^
멋지군요. 즐감합니다.
사랑이 사라진다니 너무나 쓸쓸합니다
박인희 목소리가 가슴에 파고드네요.. 멋진사진과 멋진노래 감사합니다.
왠지 쓸쓸해보입니다.
그림두 노래두 가슴에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