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라....
작성일 04-10-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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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딧쳐 깨어지는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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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말의 생애...
배호의 노래가 다시 생각납니다.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긴 채, 가버린 그 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민물과는 다른 바닷물의 포말. 유난히 흰 거품이 오래도록 머무는.........
한송님께서도 배호의 "파도,. 를 무지 좋아하시나봐요. 저의 18번인데요. "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연이 있을수도 있으련만..
구성이 참 좋습니다. 수평선도 반듯하고... 처얼썩...! 그렇게 치고 이내 가버릴 것이라면 차라리 치지나 말지...
이제는 바다의 파도가 시원 하다기 보다는 차갑게 느껴지는군요.
암석 사이로 파도는 부딧쳐 깨지고.. 바다의 비릿한 내음이 느껴집니다.
저 멋진 절경에 해국 한송이가 피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슬초님. 언제 노래방에서 한 번 뵐 기회가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