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뭇잎 처럼
작성일 04-08-10 10:09
조회 285
댓글 9
본문
지리산 웅석봉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 두번째 나무다리에 드러누워서 본
하늘, 그리고 나뭇잎들.......저들처럼 늘 말없이 살고 싶다....
하늘, 그리고 나뭇잎들.......저들처럼 늘 말없이 살고 싶다....
댓글목록 9
종호님 이젠 웅석봉은 노우.....세번이나 가고 나니 조금 질렸슈...가을이나 갑시다...나도뭐시기가 보고싶겠지만도..
싱그러운 나뭇잎이 시원함을 주네요.
예술적 감각이 보이네요. 다리위에 드러 누워 있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뭐라고 했을까?
그날 산에는 우리팀만 있어서 한적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한적한 산 한번 가보실래요? 올라갈때부터 내려올때까지 한사람 볼까말까 한 산...800m
SunOckPark님의 댓글
SunOckPa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나무다리에 누워도 보는 달님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푸르고 맑게 나무들처럼묵묵히 살아가고싶군요.............
내가 누워서 저 맑디 맑은 하늘을 쳐다볼 때 한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할텐데...
푸르른 하늘보며..할말 없다..부끄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