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서...
작성일 04-07-14 22:11
조회 23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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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는 것은 곧 삶이거늘...
내가 비록 부지깽이가 된다한들 한번 나무는 영원한 나무인 것을...
삶이 괴롭고 고단해도 나는 싹을 피우고 잎을 펴는데 게을리할 수없는 속성을 어찌하리...
댓글목록 13
정말.. 나무로서.....(^-^)
에구..메아리님 땜시 정정 아카시 나무..^.^
SunOckPark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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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나무, 정말 그 속성을 어찌하겠습니까?
아카시아 나무도 그에 못지 않더군요. 자잘한 일상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시는 꽃소리님에게 박수~~.
놀라운 버드나무의 생명력이군요. 첨 알았습니다..
끈질긴 생명력에 뭔가를 배울거 같습니다
끈질긴 생명력 왜 그러는지 뭔가 이유가 있겠죠...
버드나무를 잘라서 화단 경계를 했는데, 잘라도 잘라도 싹이 몇년째 나옵니다. 이웃말로는 버드나무는 잘라서 일년쯤 놔뒀다 심어도 싹이 난다네요. 물론 과장이겠지만....
버드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입니다.
저 나무 다시 빼서 심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사진과 야생화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꽃소리님의 열정도 저 버드나무의 생명력에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