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
작성일 04-06-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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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절벽에 원추리 한그루가 그렇게 혼자 고고한 자태로 피어 있었습니다.
절대로 사람이 접근할수 없는 그러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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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함이란 말은 이런 때 쓰는 겐가요?
조그맣게만 보이는 넘이 주변을 장악했네요.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망원렌즈를 끼고 땡겨(?) 찍었으면 재미 하나 없죠. 고고하게 자태를 뽑낼만 합니다.
저것이 운명 이라면...피어난 그 순간까진 행복함을 간직 하겠지요...
누굴 기다리나...
사람들의 손길이 무서웠나봅니다.
외롭겠다.
흐르는 강물위로 고독함도 같이흐르고.. 멀리서만 조용히 지켜 봐 달라는 뜻인가 봅니다.
어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