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노고단에서 화엄사를 내려다 보며...
작성일 04-06-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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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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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길을 일부러 아니가더군요.......성삼재가는 차를 타고 가다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코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것같습니다.
죽이는 길이지요
4월에 갔을 때 만해도 회색이었는데.... 세월이여....
죽이는 길이지요...삼악산님, 담에는 훨훨 내려가보심이...
켜켜이 쌓인 세월같은것이 시대의 아픔도 간직하고...
한 방울의 물이 저 아래로 갈 수록 큰 줄기가 되어 흐르는 이치를 생각합니다.
저 태고림 같은 속에는 누가 살고있을가요. 온갖 새들도...노루도... 사슴도... 토끼도... 곰도... 너구리도...등등.... 상상만 해도 이렇게 즐겁습니다. 사진이 동화의 상상에 세계로 실어다 주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