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색
작성일 04-04-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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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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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이 모두 자운영 밭인가 봅니다. 걷고싶은 길과 아름다운 봄색이 유혹을 하는군요.
또 하나의 보물창고입니다
걷고 싶어라~~~~~~~~
아무리 봐도 우포늪은 신비하기까지 하지요.
그야말로 봄의 색을 잘 보여주시는군요. 홀로 걷는 여인네의 흰옷만 빼고...
저 길을 걷고있노라면 어느듯 풋풋한 풀내음에 젖겠습니다.
너무 좋으네요,,,늘 겨울탐방때만 다니니 이좋은걸 볼수가 있나요^^*
이맘때 좋은것이 전 벌레가 어려서 덜 징그럽다는 것입니다. 좀더 지나면 벌레들도 어찌나 크던지..쩝..산책하다가 기겁을 하죠...
그러 잖아도 자운영 꽃밭을 한동안 돌아 댕기다 보니 바지가랭이에 벌레가 몇 마리 붙었습디다. 지는 이때가 제일 좋은 이유는 풋풋한 풀잎 냄새가 제일 많이 나는 때 이니까요 ^^*
이멋진 풍경을 봐야 했는데.. 못내 아쉬움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