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갓
작성일 04-04-2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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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집이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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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열린 문으로 나가고 싶어져요~
저에게도 저런 마음의 창이 하나 있다면.
툇마루에 앉아 문득 뒤안을 바라보니 봄은 무르익었는데 나비는 상기도 아니 오시고...
운치가 있네요.. 문을 열면 저 아릿다운 꽃들이 보이니.. 옛향수에 젓어 봅니다.
낮은 돌담과 그뒤의 쑥갓채마밭....옛날의 정겨움이 잡히는듯...
정겨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