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작성일 04-02-11 19:02
조회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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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돈많은 자가용족의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 였는데..
지금은 왠지 조금은 초라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철원지방의 매서운 한파에 꽁꽁얼어붙은 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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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찾아가는길은 그래도 볼만 합니다.
군 시절이 생각 납니다.그때의 감정은...
가보고 싶은 멋진 곳이네요.
동장군이 호수를 온통 얼음으로 만들었군요
산정호수는 아직도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명성산의 억새군락지와 단풍에 물든 호수의 아름다움은 가슴속 깊이 아로새겨져 있답니다.
조금 경치가 뛰어났다고 소문이 나면 요즘엔 기동성들이 활발(자가용)해서 얼마가지않아 장사꾼들과 일부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훼손으로 빠르게 엣 모습을 잃어가는 것이 개탄스럽습니다.
예.. 깊은 산세의 호수답게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데 너무 상업적으로 흐르다 보니..놀이 동산의 소음도 문제고.. 요즘은 겨울이라고 스케이트장을 개설하여 그좋던 미관을 다 망쳐 놓은듯 하였습니다.
지난 늦여름에 봤을때도 같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왼편에 식당도 썰렁하고, 호수아래 야외극장부근의 (?)폭포도 뒷편에시멘트로 발라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