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과자?
작성일 04-02-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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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끝자락에 달린 으름과자...(2/8 대둔산 매표소 앞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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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머리에 떨어질까봐 무섭네요...
고드름과 처마끝 단청의 색깔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어릴적 초가지붕에 매달린 고드름으로 개구쟁이 노릇 많이 했었는데.....
쳐다보려면, 입을 떡..벌리고 봐야하는데 그러면 저 고드름이 뚝~ 켘켘!
요즘 이곳은 너무 가뭄이 심해 고드름 본지도 오래 되어 시진으로나마 보니 반갑네요. 이전 생각도 나구요.
어렸을 적엔 손이 얼도록 저것 가지고 먹고 주물르고 녹이고 장난치고 등뒤에 집어넣고
고드름의 찬란항 향연을 보여주십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고드름을 깨물어 먹으면 짭쪼름한 맛이 있던 기억이...
긴것은 거의 1미터쯤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