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겨울산길...
작성일 04-02-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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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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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산사로 오르는 길인가 봅니다. 나도 혼자 걷고 싶네요.
순환 트레킹 코스로 보입니다^-^ 예전 걍~ 걷기 좋은 흙길이었을 적 걸었던 추억이~~
남들이.. 호젓이 즐기는 데이트..그런것을 보면 배가 좀 아파서..
남들은 소근소근 내려가는 길을 기껏 매연을 내뿜는 차로 달릴 생각이나 하시는 분은 무슨 심뽀입니까 ?^^
데이트 하기 좋은 길 입니다. ^^
저는 차로 드라이브 하는것이 좋을것 같구만요.
아침에 재질거리는 새소리를 들으면서.....
꽃소리님 두분이서 그렇게 많이 걸어보셨군요. 저희들이 가끔씩 찾아가는 호젓한 산길입니다. 계곡에는 봄꽃을 만날채비를 하고 기다린답니다..~
저길을 혼자 걷는다는 생각은 추호에도 해본 적없습니다. 내려갈 때는 팔장을 끼고 살짝 잡아다녀 주고, 오를 때는 어깨를 보듬고 살짝 밀어주고... 혼자 갈 길이 아닙니다.
좀 쓸쓸해 보입니다. 아직은 겨울냄새가 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