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수마노탑
작성일 04-02-16 19:18
조회 549
댓글 8
본문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12년(서기643년)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시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齒牙), 불가사(佛迦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하여 귀국, 동왕 14년에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 후 건립하였다고 한다.
사찰내에서는 도 지정문화재 자료 32호인 적멸보궁을 비롯하여, 범종각, 육화정사, 요사채,
삼성각, 자장각 등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 제 410호인 수마노탑, 천연기념물 제73호
열목어 서식지 등의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는 고찰이다.
1972년 해체·복원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탑을 세운 이유를 담은 탑지석(塔誌石) 5개와
금·은·동으로 만들어진 사리구가 발견되어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보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의 모습이 언제부터 전해진 것인지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있어서 확실하지
않지만, 정암사에 있는 여러 유물과 비교해 볼 때 고려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을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정선 고한 정암사에서
2004. 02. 14
댓글목록 8
고려시대는 주로 전탑이지만 이곳은 마노석이라는 고급석재종류를 사용해서 탑을 올린거구요..자장율사와의 전설에 의해 물로 옮겨졌다해서 물수를 더해 수마노탑이라해요..몇해전 문화유산 한답시고..찾아다닌기억이 새롭네요.
탑 모양이 이국적이네요.
정선이군요...어딘가 궁금했는데....
고한에 있는 절이로군요.. 한번 찾아보고싶군요.
미끄럽갔시유. 조심해야지...........
어쩐지~ 진작에 올려주시지.... 그렇군요.
메아리님 탑에 대한 설명 보충하였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훼손된 부분이 전혀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