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겨우살이
작성일 04-02-0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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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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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기전, 한라산 등반을 서두렀다.
아직 동이 트기전이라 앞만 보고 올라갔는데, 개미목에 올라서자 서서히 밝기
시작 했다.
한참을 올라가다 하늘을 쳐다 본 순간 겨우살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 미쳐몰랐다.
발아래 하얀 눈이 햇살 받아 눈이 부시고, 나무에 걸려 있는 빨간 열매의 겨우살이도...
혼자서 보기에 넘~~아까워서 여러분에게 선 뵙니다.
댓글목록 9
이름 그대로 겨우살이를 만나셨군요. 정말 귀한 넘인데...
대단한 녀석을 만났군요
보편적으로 높이있어서 왠만한 렌즈없인 끌어오기가 힘든것같아요.
멋집니다. 세력이 대단하네요. 저정도 많이 붙어있음, 나무(참나무?)에도, 생육에 지장이 쪼까 있겄는디유.
새집같은...붉은 열매도 보이네요. 감사히 잘 봅니다.
반가웠겠습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빨간 진득진득한 열매까지 맺었군요. 엄청 세력이 왕성한 놈이군요.
보기보다는 항상 아름다움이 덜 표현된듯이 담기는 겨우살이..너무 높이 매달려 있지요.
엄청 붙어있군요. 혼자서 보기 아깝다는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