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늘
작성일 03-12-22 15:08
조회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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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관악산에 갔다 왔습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의 술자리가 부담이 되었지만 산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팔봉능선을 오르다가 서울의 상공을 봤는데 너무나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63빌딩이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북한산 8부 능선 위에만 깨끗한 공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상처를 되돌려주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전날 늦은 시간까지의 술자리가 부담이 되었지만 산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팔봉능선을 오르다가 서울의 상공을 봤는데 너무나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63빌딩이 희미하게 보이는군요.
북한산 8부 능선 위에만 깨끗한 공기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상처를 되돌려주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댓글목록 4
저도 어제 불현듯 부모님이 생각나 송추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거쳐 근교 오봉산을 다녀 왔습니다 뿌연 하늘이 너무나 안타깝더군요
도심 근교의 산들은 비가 온 뒤에나 올라야 그나마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돼더군요. 그래도 푸른 숲이나, 정상의 맑은 공기때문에 오르고...또 오르지요.
우아,님은 대단하십니다.역시 산을 좋아하시니 그맘 지가알지요.저는 오늘에야 운신하여 뒷산에 갔다 왔습니다.팔봉능선은 내려가기만하고 오르지는 못하였는데,님의사진보고 속속들이 살펴 보았습니다.
가운데만 회색 빛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