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맞이하는 나무
작성일 03-11-19 09:22
조회 442
댓글 4
본문
가을과 겨울 사이
댓글목록 4
뭔가 심상치 않은 앞길을 예고하는듯한 엄숙함이 도사리고 있는것 같아요.
동 트기전에보는 이런 풍경은 신선한 느낌으로 앉겨오지요.
이른아침 색갈이 회색을 띤 연보라임을 얼마전 알았습니다. 그 고상한 색감이 이 사진에 어렵풋 살아있습니다. 아침색이 마음에 평안을 주데요.
깨어나라 나무야 어슬픈 눈껍풀에 꼼지락꼼지락 가지 부딧치는 소리내며 실눈뜨고 싸락한 겨울아침 찬공기를 들이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