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영락없는 왜가리같은데요...
저도 전에 인천에 일 때문에 갔다가 가로수 위에 앉아있는 왜가리를 보고 속은 적이 있습니다...
앉아있는 폼이 영락없는 해오라기 같았지만 비상하는 순간 속았구나 싶더라구요... ㅎ.ㅎ

처음 본 순간엔 해오라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옆에 또 한쌍의 하얀 해오라기(??)가 있었습니다.^^
추운계절이라 그런지, 아님 아침이라 그런지 서 있는 자세가 다 저렇더만요. 잔뜩 웅크리고 외투로 몸을 감싼 듯....
왜가리가 맞고요,
하얀 해오라기는 쇠백로였습니다^^

얘 옆에는 하얀색 쇠백로도 있었습니다. 워낙 민감한 녀석이라...^^

너무 벅차서 그렇습니다.^^

천마산에서도 종종 눈에 보이는디요...
길 가다 보면 딱딱딱따다다다다다다다다 하고 근처에서 소리가 날 때도 있죠... ㅎ.ㅎ

해오라기에 비해 왜가리는 그 크기가 2~3배 이상으로 크죠...

멀리서 보면 헷갈립니다^^ 해오라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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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는 약간 통통하고, 뭉툭하게 보이며,
목은 짧고, 다리도 굵으면서도 짧지요 아마...

왜가리는,
머리정수리 부분이 하얀색이고 그 아래 검은띠(?)를 두른 모양인데 얘는 그렇지가 않아 더 헷갈립니다^^ 
아마도 어린 새라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목줄기 앞쪽으로 세로줄이 있습니다.(사진처럼)

잘보았습니다..해오라기  ..그런데 엇비숫 합니다..새나 연구해 볼까 합니다..ㅋㅋ
모이좀 굴고 통통합니다.. 조금 식별이 됩니다..백로과..사진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