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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곤충

문무대왕능

작성일 07-01-29 23:34 | 41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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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꿈쩍도 않는데....
아 ~~~
차가운 칼바람에
상처만 남는 이 마음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구르고 굴러 둥그러진 저 돌처럼
우리서로 둥글 둥글 사랑하며 한세상 사세나...

댓글목록 8

확트인 바다가 보기만해도 시원해져 옵니다.
저 넓은 바다를 보고 있으면 우리네 마음도 넓어지려나...
모든것을 품어 안아줄것만 같은 바다...
맨질맨질한 조약돌도 예쁘네요...파도와 친구하며 살아가는법을
알기라도 하는지...둥글게 살아야지...서로 사랑을 속삭이며...
"어쩌란 말이냐..... "
시심이 듬뿍 담긴 말이군요.
몽돌도 깨끗합니다.
겨울 바다는 우리를 시인으로 만들고 마는군요.
유치환님의 '그리움'이네요.
한동안 저 시를 읊조리며 문학소녀인 양 꿈에 젖어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세월이 저를 망가뜨립니다.^^
갈레베님 댓글이 저를 웃깁니다. ㅎㅎ
바닷물이 안개같이 멋스럽네요.
저도 몇번 갔지만  갈매기 밖에 기억이 안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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