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작성일 06-08-1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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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없는, 이런 초원엔 무릎을 넘는 풀들과 함께 무릇이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일찌기 타래난초가 그랬고, 지금은 무릇들이....
잔디와 키도 잎도 비슷해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모난 돌 정 맞는다고...지들이 튀어 봤자 돌아오는 건 낫이나, 예초기에 베어지기 일쑤겠지요.... 가만히 엎드려 때를 기다리는 게 상책..^^.
댓글목록 4
그러네요. 잔디틈에서 나오니, 잎이 없어도 싱그러워 보입니다.
가끔 이런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군락의 모습이 좋습니다.
무릇꽃차례도 아름답지요..무릇이 goo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