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예감
작성일 06-07-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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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선 시각.
맑은 날이면 아직도 시간이 충분한데...시커먼 구름이 몰려오고 사위는 어둠에 휩싸입니다.
꼬막재에서 장불재로 넘어가는 도중...광주호를 바라보는 지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발길을 돌립니다... 어둠이 짙고 등산객이 없는 탓인지, 고라니 한 마리가 나들이 나왔다가 후닥닥 등성이를 향해 날렵하게 달아납니다....
댓글목록 4
아니 폭우 예감 하시면서 이렇게 높은 곳에 오르시다니...예보도 좋지만 조심하시깁니다.
하늘이 시커매 오는게 큰비 하겠습니다. 어제 이런말을 하였었답니다.
더 이상 수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금방이라도 퍼부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