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만난 친구
작성일 06-05-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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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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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 사이에서 썸뜩한 색깔이 움직였다싶어...
뱀이라 생각하고 주위에 있는 삭정이를 주어들고 조심스럽게 풀을 헤치니
요녀석이 폴싹 뛰어나오더군요...뭐 뛰어 보았자..대단치는 않습니다.
눈망울이 맑고 귀엽지요...한 동안 눈맞춤을 했습니다...^^
두꺼비인지 맹꽁이인지 구별하지 못하지만....그게 뭐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댓글목록 6
반가웠겠네요. 그래도 이놈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고 싶네요. 두꺼비인가?
두근두근 가슴을 떨었을 것 같습니다...하~안~참을 바라다보니 그런 두근거림이 옵니다...얼마나 떨었을까요...눈맞춤하는 게^^;;; 야무진 녀석이구요
눈망울이 누구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생명의 소중함이 전해져 옵니다
오늘 지도 보았습니다.. 맹꽁이..
뱀이라 생각하면 빨리 도망쳐야지 풀섶을 왜 헤칩니까? 그러다 클나면 우짤라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