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과 사멸
작성일 06-03-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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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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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모진 계절 견뎌내고, 다른 꽃들 앞다투어 피어날 즈음
덧없이 떨어져 딩굴어야 하는 동백꽃 신세...
그래서....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꽃 탓 할 게 뭐 있겠어요...이게 바로 다가오는 우리의 처지인걸요..^.
댓글목록 8
가슴이 찡해집니다...모진계절 이겨내고 피는꽃..슬프기만 하진 않을거에요..
떨어져도 그 기품을 잃지 않는 동백. 꽃중에 지존
생자는 필멸이지요. 죽은것은 죽을것도 없지만요...
저도 오늘 찍어봐야겠습니다..
주제가 가슴에 와 다아요
좋은 주제와 사진이네요....
그게 세상사는 이치 아닐까요?
인생이란 .. 동백의 잎입니다.... 한 시절을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